왠지 웬지 구분 꿀팁

글을 쓰다 보면 "왠지"와 "웬지" 중 어떤 것이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.

이 두 단어는 발음이 비슷해 자주 혼동되지만, 올바른 맞춤법은 "왠지"입니다.

 

이번 글에서는 "왠지"와 "웬"의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.

1. "왠지"와 "웬"의 차이

"왠지"란?

"왠지"는 "왜인지"의 준말로,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 경우에 사용됩니다.

예문:

•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아. (→ 왜인지 기분이 좋아)
•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. (→ 왜인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)
• 왠지 모르게 긴장돼. (→ 왜인지 모르게 긴장돼)
• 왠지 낯이 익은 사람이야. (→ 왜인지 낯이 익은 사람이야)

 

"웬"이란?

"웬"은 "어찌 된"이라는 의미를 가지며, 명사를 꾸밀 때 사용됩니다.

예문:

• 웬 바람이 이렇게 세게 불지? (→ 어찌 된 바람)
• 아침부터 웬 소란이야? (→ 어찌 된 소란)
• 웬 놈이 이렇게 갑자기 찾아왔어? (→ 어찌 된 놈)
• 웬 전화가 와 있지? (→ 어찌 된 전화가 와 있지?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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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웬지"는 틀린 표현!

왠지는 오직 "왠지" 뿐!!

 

많이들 쓰는 "웬지"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잘못된 맞춤법입니다.

 

올바른 표현은 **"왠지"**이므로, "웬지"라고 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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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"왠지"와 "웬" 구별하는 초간단 테스트!

✅ 문장을 "왜인지"로 바꿨을 때 자연스럽다면 "왠지"

• (O) 오늘은 왠지(왜인지) 기분이 이상해.
• (X) 오늘은 웬(어찌 된) 기분이 이상해. → 말이 안 됨

✅ 문장을 "어찌 된"으로 바꿨을 때 자연스럽다면 "웬"

• (O) 웬(어찌 된) 사고로 길이 막혔다.
• (X) 왠지(왜인지) 사고로 길이 막혔다. → 말이 안 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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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실전 예문

• 왠지 오늘은 운이 좋을 것 같아. (→ 왜인지 오늘은 운이 좋을 것 같아)
• 웬 떡이야? (→ 어찌 된 떡이야?)
• 왠지 기분이 찝찝해. (→ 왜인지 기분이 찝찝해)
• 웬 사람이 나를 찾아왔어. (→ 어찌 된 사람이 나를 찾아왔어)
• 왠지 그가 거짓말하는 것 같아. (→ 왜인지 그가 거짓말하는 것 같아)

 

"왠지"와 "웬"은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 의미가 다릅니다.

"왠지"는 "왜인지"의 준말, "웬"은 "어찌 된"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.

 

 이제 더 이상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해 보세요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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