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게 vs -께 구분 꿀팁

“할게”와 “할께”, “어머님께”와 “어머님게”….. 

비슷한 발음에 자주 헷갈리는 표현들!

이번 글에서는 특히 많은 분들이 자주 혼동하는 **‘-게’와 ‘-께’**의 차이를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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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‘-게’는 의지나 미래를 나타낼 때 사용

**‘-게’**는 동사 뒤에 붙어,
화자의 의지 또는 앞으로의 행동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.

• 오늘부터 열심히 할게
• 끝나면 전화 할게
• 이건 내가 줄게

📌 주의:

“할께”, “갈께”처럼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.
→ 어미 ‘-게’를 조사 ‘-께’로 잘못 쓰는 오류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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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‘-께’는 존칭 조사

**‘-께’**는 ‘에게’의 높임말로,
존중의 대상에게 무엇을 한다거나 드리는 경우 사용됩니다.

• 어머님께 인사드렸어요
• 선생님께 편지를 보냈어요
•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

또한 **‘-께서’**처럼 활용되어,
존칭 대상이 주어일 때 사용하는 주격 조사로도 쓰입니다.

• 어머님께서 오셨어요
•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

📌 정리:

• ‘-께’ = ‘에게’의 높임말
• ‘-께서’ = 존칭 주어를 나타내는 조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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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‘게’와 ‘께’를 헷갈릴까요?

‘게’와 ‘께’는 발음이 매우 유사해서 많은 분들이 헷갈립니다.
이는 실제로 국어의 발음 규정 제29항에 따라,
‘-(으)ㄹ’로 끝나는 관형사형 뒤에 ‘ㄱ, ㄷ, ㅂ, ㅅ, ㅈ’ 같은 자음이 올 경우
이를 된소리로 발음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.

 

예를 들어,

• 할게 → 실제 발음은 [할께]
• 줄게 → 실제 발음은 [줄께]

이처럼 ‘게’도 발음상 ‘께’처럼 들리기 때문에,
표기할 때도 헷갈리는 것이죠.

 

하지만 ‘게’는 어미, ‘께’는 조사로 역할이 다르니
의미와 문장에서의 역할을 중심으로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 

예시 비교: 표현별 품사와 역할

표현	품사/역할	예시 문장
-게	어미 (동사 뒤)	“내가 먼저 갈게”, “꼭 성공할게”
-께	조사 (명사 뒤)	“어머님께 드릴게요”, “선생님께 감사해요”

 

3. 헷갈리는 표현, 예문으로 비교해볼까요?

올바른 표현 ⭕	잘못된 표현 ❌
제가 도와드릴게요	제가 도와드릴께요
어머님께 안부 전해주세요	어머님게 안부 전해주세요
끝나고 전화할게요	끝나고 전화할께요
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	선생님게서 말씀하셨어요

📌 정리 팁:

• **‘-게’**는 내 행동을 나타내는 동사의 어미
• **‘-께’**는 상대방에 대한 높임 표현(조사)
• **‘-께서’**는 높임말의 주어를 나타내는 조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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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4. 외우는 꿀팁 하나!

‘게’는 나의 행동 / ‘께’는 상대방의 높임 표현
이렇게 구분하면 더 이상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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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작은 맞춤법이 글의 신뢰도를 바꿔요

맞춤법 하나에도
전문성, 신뢰감, 글의 완성도가 달라집니다.

요즘은 자동 맞춤법 검사기나 교정 앱도 많으니
포스팅 전 한 번쯤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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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 한마디

‘-게’와 ‘-께’, 발음은 비슷하지만 쓰임은 전혀 다릅니다.
이제부터는 “할게”는 나의 행동 표현, “어머님께”는 존댓말 표현

 

이렇게 자신 있게 구분해서 쓰실 수 있겠죠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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